안녕하세요, 반려해변 사무국 이타서울입니다.


54개 입양기관과 11개의 코디네이터 기관이 함께했던 2025년 반려해변!

2025년의 마지막 뉴스레터, “전국의 바다가 하나 된 날, 그 현장 속으로 💌”로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반려해변이라는 이름으로 써내려간 2025년의 여정. 그 과정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지난 12월 15일 <제 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전국대회 현장에서는 서로를 축하하는 뜨거운 마음들이 가득했는데요. 그 설레는 이야기를 이번 호에 담았어요!


전국 곳곳의 이야기가 모인 반려해변 전국대회,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해당 뉴스레터는 지난 12월 15일 진행된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의 생생한 현장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우리 반려해변 이야기


# 👋 어서 오세요! 전국 83개의 바다 지킴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 땀방울로 만든 기적! 올해 가장 빛났던 영광의 수상 기관

# 에너지 뿜뿜! 💪 바다를 지키는 든든한 지원군, 1081명)의 서포터즈

# 새로운 인연 만들고 행운은 덤으로! 🍀 유쾌한 네트워킹 시간





💌 안녕하세요, 이번 레터를 함께 만든 에디터 JH, SH입니다.


어느덧 사계절을 모두 지나, 2025년 달력의 마지막 장에 도달했습니다.

여러분의 12월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가족과 친구,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뉴스레터로 12월 어느 날, 모두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질 정도로 열정 가득했던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바다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반가운 얼굴들, 웃음과 박수, 그리고 따뜻한 격려가 끊이지 않았던 그날의 벅찬 순간들을 만나보세요!


한 해 동안 반려해변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전하는 뉴스레터, 기대해 주세요!





12월 15일, 추운 날씨에도 전국의 반려해변 입양 기관, 코디네이터, 서포터즈, 그리고 해봄 크루까지 모두 제 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2025년 반려해변의 여정을 돌아보고,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훈훈한 현장이었는데요!


EDITOR JH 💬 현장에 발을 내딛는 순간 반겨주던 포토월에 “전국대회의 순간이 왔구나”하고 비로소 실감이 났던 것 같아요! 곳곳에 있던 반려해변 오브제들에 가슴이 두근두근하기 시작했어요!


EDITOR SH 💬 맞아요! 2025년 반려해변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된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서 설레기도 했답니다! 전국에서 바다를 지키는 분들께서 한 분씩 도착하실 때마다 반가운 마음이 가득했어요!


얼굴은 낯설어도 마음만은 이미 반가운 사이였답니다! '더 맑은 바다'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달려온 만큼, 현장에 모인 모두가 서로에게 환한 미소를 건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어요!



제주에서 코디네이터로 활동해주시는 오션케어 정재용 대표님! 제주에서 서울까지 먼 길임에도 자리해 주셨습니다. 너무 먼 길이여서 참석해주실 수 있을지 걱정이 들었는데, 얼굴 뵙고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뻤어요!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 코디네이터로 활동해주시는 박성배 대표님께서도 자리해주셨답니다! 부산에서 서울도 먼 길인데, 걸음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이렇게 거리와 상관없이 2025년 반려해변 여정의 마지막을 함께 축하하고 회고하기 위해 많은 입양기관, 코디네이터 담당자님들과 서포터즈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 따뜻한 개막 축사, 바다를 지킨 모든 분들께 보내는 박수!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님의 축사로 시작을 알린 제 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



“올해 반려해변은 51개 단체가 44개 해변을 입양하여 쓰레기를 수거하고, 많은 데이터와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수많은 기록을 쌓아 왔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모든 과정이 자발적인 마음과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해변을 아끼는 마음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이 우리 바다를 지키는 가장 큰 힘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해양환경 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여러분의 활동이 더욱 편하고 의미 있을 수 있도록 더욱 더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동 본부장님께서는 전국대회에 자리 해주신 모든 분께, 해변을 깨끗하게 지켜주고 계신 것에 감사를 전하시며 2025년 반려해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함께 축하해 주셨습니다!


EDITOR SH 💬 본부장님께서는 대회 현장에서 내내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주시고 좋은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본부장님께서 축사에서 말씀주신 것 처럼 해변을 아끼는 마음으로 올해 바다가 더 맑아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해변 정화라는 실천들이 바다를 지키는 큰 힘이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답니다!



🎤 2025 반려해변이 만들어낸 선한 영향력의 파도


이어서 반려해변 사무국 이타서울의 김도훈 이사님께서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선한 영향력의 파도와, 앞으로 그려나갈 반려해변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전국의 기업, 비영리단체, 시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낸 파도


올해 반려해변은 54개의 기관이 45개의 해변을 입양하며 바다 곁을 꾸준히 지켜온 한 해였습니다. 그 곁에는 언제나 현장을 함께 고민하고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11개의 코디네이터 기관이 있었습니다.

이 꾸준한 노력이 모여, 반려해변이 세운 목표의 93.6%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반려해변은 기업과 비영리단체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민들과도 연결되었습니다. 전국 해양 정화 프로젝트 해봄 크루를 비롯한 전국 시민들의 참여는 반려해변의 움직임을 더 넓고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입양기관과 코디네이터, 그리고 시민이 함께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161회의 해변 정화 활동이 이어졌고, 그 여정에는 총 5,699명이 함께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이 현장에서 멈추지 않고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수거된 해양 폐기물이 적절히 처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전국 각지 지자체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습니다.


반려해변의 한 해를 함께 완성해 주신 모든 입양기관, 코디네이터 기관, 시민, 지자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의 손길로 만든 플라스틱 방파제


그 결과, 전국의 기업, 비영리 단체, 시민의 힘이 모여 수거한 해양 폐기물은 총 20.6톤.

이는 812억 개만큼의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아낸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데이터를 넘어 해변만의 이야기로_feat. 해변별 쓰레기 지문

2025년 반려해변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부대끼며 해변을 살피며 수거한 해양 폐기물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야기를 더 나누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2025 반려해변 현장에서 쌓아온 데이터는 해변마다 서로 다른 쓰레기 지문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분석은 현장에서 성실하게 쓰레기 데이터를 기록해주신 참여자 한 분 한 분의 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개 해변은 어업쓰레기보다는 기타 쓰레기가 더 많이 발견되었는데요. 특히 데크 다리 아래 공간에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가 모이며, 배달 음식 포장재와 나무젓가락이 주요한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관리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바람이 불 때면 데크 아래로 쓰레기가 다시 모인다고 합니다.


반면 실미해변에서는 어망과 밧줄 등 어업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관광객이 남기는 쓰레기처럼 기타 쓰레기는 상대적으로 적어, 해변의 쓰레기 특성이 또렷하게 구분되었죠.


이처럼 현장에서 모두의 노력으로 하나하나 기록된 데이터 덕분에 국가표준 해양폐기물 성상 기준에 따라 해변별 폐기물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마련되었습니다. 그 결과 어떤 쓰레기가 왜 그 해변에 쌓이고 있는지 한층 또렷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해변마다 서로 다른 환경과 이용 방식이 만들어낸 ‘이야기’까지 읽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DITOR JH 💬 사무국의 발표를 듣는 내내, 우리가 함께 일으킨 '파도 같은 변화'를 데이터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해변에서 처음엔 낯설게 느껴졌던 데이터 입력‘해변별 쓰레기 지문’으로 적용되는 것을 보며, 반려해변과 함께한 우리의 노력이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뿌듯함을 넘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올 한 해 반려해변을 가꾸어 온 참여 기관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2025년 반려해변은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국 대회에서는 그 수많은 노력 중에서도 탁월한 성과로 반려해변 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기관들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해변정화 고수의 등장! 유난히 돋보였던 열정!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가 일등이었지만, 특히나 남다른 활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KT&G와 포그니가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바다를 정화하신 것은 물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활동 데이터를 그 누구보다 꼼꼼하게 사무국에 공유해 주셨는데요.


바다를 아끼는 진심이 데이터 하나하나에까지 닿아있던, 그 세심한 노력으로 바다가 더 맑아질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EDITOR SH 💬 KT&G는 11개 본부에서 전국 곳곳의 해변을 지켜주셔서 인상 깊게 활동을 지켜보고 응원했던 것 같아요! 또한, 포그니에서도 항상 실미해변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반려해변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빛나는 지자체의 협력!



반려해변 활동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었던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을 잡아준 지자체의 든든한 협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충청남도청인천시청에서 아낌 없는 지원을 보내주셨는데요. 해변 정화를 마친 후 적치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주시는 것은 물론, 활동을 세심히 살펴주시기도 했어요.


행정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신 덕분에, 반려해변 활동이 한결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답니다!


EDITOR JH 💬 반려해변은 모두의 힘이 합쳐져서 가능한 일이었어요!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 지킬 해변이 그만큼 널리 퍼져있는데요? 우리가 돌보는 해변을 함께 지켜봐주시는 지자체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반려해변이 무사히 마무리 된 것 같아요!



🏅반려해변의 단단한 뿌리! 코디네이터의 힘!



반려해변이라는 나무가 흔들림 없이 자랄 수 있었던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단단하게 지탱해 준 '뿌리' 같은 코디네이터 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치잇는그린 협동조합과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각각 충남과 서천의 활동을 단단히 지탱해 주셨답니다! 꼼꼼한 사전 답사로 안전한 길을 열어주시고, 올바른 정화 방법데이터 입력까지 세심하게 안내하며 더 의미 깊고 알찬 활동을 만들어 주셨는데요.


활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과 소통을 책임져 주신 든든한 코디네이터분들 덕분에, 반려해변이 계속될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EDITOR SH 💬 충청남도를 맡아주신 가치잇는그린 협동조합, 또 강릉을 맡아주신 강릉시 자원봉사센터가 있었기에 항상 든든했답니다! 항상 전화기, 모니터 너머로만 인사드리다가 실제로 만나뵐 수 있어서 기뻤어요! 반려해변의 버팀목, 뿌리가 되어주시는 코디네이터 분들께 상으로는 못 전하는 감사함을 항상 느끼고 있어요!




EDITOR JH 💬 수상하신 기관분들, 모두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저는 수상 여부를 떠나, 올 한 해 묵묵히 바다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셨기에 반려해변이 이토록 단단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답니다!




🎤 수상자들이 들려준 바다를 사랑하는 법_feat.성과공유


시상 이후, 이번 반려해변 전국대회의 하이라이트, 성과 공유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수상 기관의 담당자님들께서 직접 단상에 올라 각 해변에서의 생생한 활동 사례를 들려주셨는데요. 그 덕분에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Ep.1 ㅣ KT&G, 11개 해변을 밝혀준 해변정화계의 어벤져스



KT&G는 반려해변 활동으로 2.6톤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 해양 생태계를 짓누르던 '오염의 무게'를 덜어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KT&G 박현규 프로님께서 성과공유의 가장 첫 순서를 맡아주셨어요! 진중하고 차분하게 발표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올해 KT&G는 11개의 해변을 입양해 전국 각 지역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해 주셨답니다.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동반 성장이라는 비전 아래,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에 더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많은 고민 끝에 반려해변에 참여하셨다고 합니다!


해변 정화 프로세스, 또 현장에서 오래된 브라운관 TV를 발견했던 순간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셔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웃음도 나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Ep.2 ㅣ 바다는 포그니가 지킨다! 해변정화 고수들의 모임, 든든한 포그니!



“바다는 포그니가 지킨다! 우리 모두가 해변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포그니 박해경 봉사자님께서 바통을 받아 두 번째로 발표를 진행해주셨답니다! 내내 긴장되고 떨린다고 말씀해주셨지만 유쾌하고 웃음 가득한 발표였어요!


반려해변뿐만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꾸준히 해변 정화를 진행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좋은 일을 찾아보다 해변 정화에 발을 내딛으시고 “안 버리기 운동”까지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올해 포그니는 인천 실미해변을 입양하시고 더 맑게 가꿔주셨는데요!

한 번 정화하실 때마다 30-40명의 규모로 활동하시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두 더 맑은 바다를 만들어 가시는 데에 진심이신 것 같아요!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신답니다!



Ep.3 ㅣ 지속가능한 지역의 생태 네트워크를 위해, 가치잇는그린 협동조합의 열정!



“지역성과 지속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기관, 기업, 시민이 함께 해양환경 개선의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가치잇는그린 협동조합의 김홍례 대표님의 성과공유! 정갈한 발표자료와 침착한 톤의 목소리로 가치잇는그린의 활동과 비전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몰입력 최강인 발표였습니다.


가치잇는 그린 협동조합은 충남 서천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지역 환경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바라고 계신다고 합니다.

특히, 일회성 정화 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 주체로 변화되고 일상 속 환경 실천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서 강조해 주셨는데요.


올해 가치잇는그린 협동조합은 송림, 매바위공원해변, 장포리해변, 원산도해수욕장까지 총 네 개의 해변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반려해변 코디네이터로서 네 개의 해변에서 해변정화를 이끄시며, 사람의 변화를 만드는 것에 앞장서주셨습니다!



Ep.4 ㅣ 더 많은 시민이 강릉을 지키기 위해, 강릉시 자원봉사센터가 꿈꾸는 비전!



“반려해변을 통해 사람과 환경 사이의 연결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돌보는 가치를 만드는 반려해변이 더 많은 확산되고,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바다가 더 건강하게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의 최소영 대리님께서 성과공유의 마지막 순서를 담당하셨습니다. 바다가 일상인 강릉의 삶의 모습, 그리고 해변정화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가치에 대해 열정적으로 발표해주셨어요!


강릉은 바다와 매우 밀접한 도시이기에, 시민의 일상이고, 동시에 지켜야 할 중요한 환경 자산인 바다를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셨습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신 만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와 현장 기반 환경교육에 힘쓰시며 해양 쓰레기 문제를 피부로 와닿게 하셨다고 해요!


올해 강릉시 자원봉사센터는 경포해변을 중심으로 강릉의 해변을 담당해 주셨으며 사천해변도 맑게 가꾸어주셨답니다.



EDITOR SH 💬  단순한 발표를 넘어, 각 기관의 진심 어린 가치관과 생생한 현장을 만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다른 곳은 해변정화를 어떻게 할까?' 궁금했던 갈증도 시원하게 풀리셨죠? 반짝이는 눈으로 서로의 뿌듯함을 나누고, 기상천외한 쓰레기 에피소드에 다 같이 웃음 터지던 그 유쾌한 순간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이번 전국대회에는 반려해변의 든든한 버팀목, 서포터즈 분들도 귀한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미래 세대와 지역 리더가 만난 의미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대학생 특유의 에너지로 해변 정화 문화를 주도한 [씨:큐리티] 우수팀,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 [해봄] 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는데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서포터즈 분들의 노력 덕분에, 2025년 반려해변이 더 탄탄해졌답니다!



🏅승두말을 넘어, 부산의 온 바다를 누비고 지키는 씨:큐리티, 승두팀!



바다의 든든한 경호원(Security)이 되겠다는 포부로 뭉친 대학생 서포터즈, [씨:큐리티(SEA:Curity)]! 2025년에는 전국 8개 팀의 대학생들이 각 지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치열했던 활동 끝에 우수팀의 영예는 부산의 '승두팀'에게 돌아갔습니다!

부산의 승두말 해변을 중점으로 광안리와 해운대까지 누비며 부산 바다를 맑게 가꿨는데요.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열정적으로 정화 활동을 계획해 활동하셨으며, 현장의 이야기를 자신들만의 톡톡 튀는 언어로 재해석해 사무국에 공유해주셨답니다!


지속가능한 바다의 미래를 환히 밝힌 승두팀, 앞으로 내딛으실 모든 발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



🏅 청소년, 울산 시민에게 좋은 연결자로, 울산의 바다 곁에 울산미래공생연구소!



입양기관, 코디네이터분들에 더해 개인이 전국에서 해변 정화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전국 해양정화 프로젝트, [해(海)봄]! 올해는 23개의 크루가 전국 55개의 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정화하고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중 울산미래공생연구소는 반려해변에 입양기관이자 해봄 크루로 함께하며, 올해에만 20회가 넘는 해변 정화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어린 학생부터 시니어 초등학교까지 다양한 시민과 함께 울산의 해변을 더 맑게 만드는 데 힘써주셨습니다.

하루 활동에 75L 쓰레기봉투 40개를 채울 만큼의 수거량과 꼼꼼한 데이터 입력, 그리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 전달까지. 이러한 꾸준함으로 울산미래공생연구소는 해양 정화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되었습니다.


울산미래공생연구소는 활동을 하시면서 ‘좋은 연결자’가 되기로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이타서울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고, 청소년들에게 환경 활동이 경험을 넘어 진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험을 전하며, 반려해변 제도를 울산 시민들에게 알리는 연결자로 말이죠.

좋은 연결자의 역할을 해주신 덕분에 더 많은 사람이 바다 곁으로 다가올 수 있었습니다.


아는 것을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가며, 좋은 연결자로 활동해주시는 울산미래공생연구소의 모든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낭만의 가치로 변화를 꿈꾸다, 청년스튜디오 해랑(오이코스)이 만든 변화!



청년스튜디오 해랑도 전국 해양정화 프로젝트 [해(海)봄]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때로는 지인과 함께, 때로는 각 지역의 봉사자분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 나가셨는데요. 각 지역의 거주하고 계신 분들께서 스스로 “내 집 앞 바다”를 정화할 수 있도록 참여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주셨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은 낭만이다라는 가치관은 해변 정화 활동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날 주운 쓰레기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정크아트로 풀어내는 등 정화 활동을 크루원의 취미와 자연스럽게 엮어내며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여기에 꼼꼼한 데이터 기록까지 더해졌죠.


앞으로도 낭만 가득한 실천을 이어 나갈 청년스튜디오 해랑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DITOR SH 💬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묵묵하게 선한 손길로 더 맑은 해변을 위해 힘써주신 서포터즈 분들! 먼 길을 걸음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실물로 만나 뵐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승두팀, 울산미래공생연구소, 청년스튜디오 해랑 서포터즈 분들의 발걸음을 따라 각 지역에서 정화활동 커뮤니티가 더 많이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반려해변 활동은 각자의 해변에서 임직원분들과 활동하다 보니, 함께 반려해변을 진행하고 있는 각 기관을 알아갈 기회는 많지 않았는데요.

이런 아쉬움을 풀어보기 위해,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서로를 조금 더 가깝게 알아갈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맛있는 다과와, 럭키드로우, 그리고 퀴즈를 통해 그동안 이름만 알던 기관들의 이야기와 활동을 재밌게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웃음과 응원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쾌한 홍우열 MC님께서 이끌어주신 네트워킹 시간!


럭키드로우 볼을 랜덤으로 뽑아 당첨되신 분들께 선물이 지급되는 시간이 있었어요! 누가 당첨될까 가슴이 쫄깃쫄깃했던 순간이었답니다. 가위바위보로 상품을 받아가시기도 했습니다.

또, 다양한 환경에 관한 퀴즈도 있었고 성과 공유 시간에 나누어주셨던 이야기에 대한 퀴즈도 있었답니다. 모두 열정적으로 퀴즈를 맞혀주시고 무대에서 본인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열정적인 분위기에 서로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DITOR JH 💬  너무 즐거운 분위기에 저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답니다! 가위바위보도 하고, 퀴즈도 맞추고, 장기자랑도 하시면서 반려해변으로 이어진 우리가 더 친밀해진 것 같아 너무 뿌듯했어요! 다음에도, 반려해변으로 한자리에 모여 더욱 가까워질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








이번 2025년, 해변정화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2월 호를 읽으시며, 전국대회에 자리해 주신 분들께서는 그날의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으셨길 바랍니다. 또한, 아쉽게 참석해 주시지 못한 분들께는 현장의 뜨거웠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봤을 때, 반려해변과 함께한 시간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 의미 있게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해변 정화 활동을 통해 느낀 깨달음과 즐거움이 앞으로의 일상에도 오래 이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뉴스레터를 아쉬운 마음으로 보내드리지만, 2026년에도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년 반려해변의 여정은 마무리되었지만, 더 맑은 바다와 지속가능한 바다를 향한 열정은 2026년에도 이어집니다.

사무국에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또한 항상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사무국은 더 맑은 해변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26년에도 바다처럼 넓고 깊은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 맑은 해변을 위해, 함께해요! ‘반려해변’이라는 이름처럼, 우리가 함께 해변을 돌보고 가꾼다면 더욱 맑은 바다와 지속 가능한 연안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 바다를 향한 우리의 연결을 확장해요. • 이 뉴스레터 한 통은, 100여 기관과 실천가에게 동시에 닿습니다. 정부, 공공기관, ESG 참여기업, 시민단체, 지역 커뮤니티가 ‘바다’라는 공통의 가치 아래 연결되고, 연대하는 커뮤니티의 소식망입니다.

🌊 이제, 바다를 위한 다음 파도는 당신의 손끝에서 시작됩니다.

• 이 뉴스레터를 단 한 명의 동료 기관 또는 친구에게만 전달해 주세요. 나의 작은 공유가 더 큰 실천으로 이어집니다.

• 혹시 나누고 싶은 해양 ESG 이야기, 행사, 사진, 성과가 있으신가요? 반려해변 사무국 메일 (itaseoul@naver.com) 로 공유 부탁드립니다!


반려해변 뉴스레터는 해양 쓰레기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시민·기업·기관이 함께한 해변 정화 활동을 기록합니다.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참여 후기를 통해, 함께 모은 작은 변화의 이야기를 확산시켜 사회적 실천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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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해변 운영사무국

반려해변 운영사무국

필진

필진

에디터 JH, 에디터 SH

에디터 JH, 에디터 SH

발행일

발행일

2025년 12월 31일

2025년 12월 31일